부산경찰청 간부 술 취해 호텔서 행패부리다 체포

기사등록 2021/02/10 11:03:47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의 한 간부가 술에 취해 호텔에서 행패를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0일 부산경찰청 소속 A 경정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정은 지난 9일 오후 10시 46분께 부산의 한 호텔 로비에서 술에 취해 여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이를 말리는 남성 직원을 밀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정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부산경찰청은 A경정에 대해 직위해제 했고, 남부서의 추가 혐의에 대한 수사 이후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경찰관 음주운전 등 최근 잇달아 비위 사건이 발생하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오는 14일까지 고강도 감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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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간부 술 취해 호텔서 행패부리다 체포

기사등록 2021/02/10 11:03: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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