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보궐선거 승리 못하면 내년 대선서 표 달라 못해"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민주당 시장들의 성범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내년 대선 때 어떻게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사력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올린 설 명절 인사에서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코로나에 지친 우리 국민들의 삶에도 곧 새 희망이 찾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함께 새봄에 새 희망을 만들어가자"며 "함께하면 넘지 못할 산도 건너지 못할 강도 없다. 함께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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