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5억달러 비트코인 구매 소식 영향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가상자산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5000만원을 돌파했다.
9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8시10분 4800만원을 넘어선 뒤 오후 4시18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10.94% 오른 5080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5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또다른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72% 오른 5090만원대에 거래되며 5000만원을 넘어섰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 비트코인 구매 소식이 영향을 미치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빗썸 관계자는 "최근 기관투자자 유입에 이어 테슬라의 비트코인 15억달러 매입 소식에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고 다각화하기 위해 매입했다"라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향후 자산 일부를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공개 지지하며 관심을 나타내왔다.
머스크는 지난주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SNS) 애플리케이션(앱) 클럽하우스에서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라며 "전통적인 금융 투자자들에게도 널리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트위터 계정 자기 소개란을 '#비트코인(#bitcoin)'으로 변경했다가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8시10분 4800만원을 넘어선 뒤 오후 4시18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10.94% 오른 5080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5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또다른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72% 오른 5090만원대에 거래되며 5000만원을 넘어섰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 비트코인 구매 소식이 영향을 미치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빗썸 관계자는 "최근 기관투자자 유입에 이어 테슬라의 비트코인 15억달러 매입 소식에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고 다각화하기 위해 매입했다"라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향후 자산 일부를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공개 지지하며 관심을 나타내왔다.
머스크는 지난주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SNS) 애플리케이션(앱) 클럽하우스에서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라며 "전통적인 금융 투자자들에게도 널리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트위터 계정 자기 소개란을 '#비트코인(#bitcoin)'으로 변경했다가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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