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 닫히자 열린 데로…참 별 일이 다 있다"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참여정부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전 장관이 국민의힘 나경원 캠프에 합류한 데 대해 "황당한 인재영입"이라고 꼬집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꿈꿨던 진대제 전 장관님,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에게로 가셨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 측은 전날 진 전 장관이 선거캠프 고문역으로 합류했다고 전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나 후보가 선대위 합류를 직접 요청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데, 정작 진대제 장관은 수개월 전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의 의지를 밝히시며 민주당에 공을 들이던 분"이라며 "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을 꿈꾸셨던 분이 이곳의 문이 닫히니, 열린 곳을 찾아 바삐 움직이신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뾰족한 비전과 대안 없이 그저 반(反) 민주당 인사 간의 덧셈과 곱셈이 난무하는 상황을 보니, '아무리 한 치 앞도 모를 선거판이라지만, 참 별일이 다 있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예비후보님, 진대제 전 장관님, 참 별일이 다 있다. 그렇지 않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꿈꿨던 진대제 전 장관님,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에게로 가셨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 측은 전날 진 전 장관이 선거캠프 고문역으로 합류했다고 전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나 후보가 선대위 합류를 직접 요청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데, 정작 진대제 장관은 수개월 전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의 의지를 밝히시며 민주당에 공을 들이던 분"이라며 "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을 꿈꾸셨던 분이 이곳의 문이 닫히니, 열린 곳을 찾아 바삐 움직이신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뾰족한 비전과 대안 없이 그저 반(反) 민주당 인사 간의 덧셈과 곱셈이 난무하는 상황을 보니, '아무리 한 치 앞도 모를 선거판이라지만, 참 별일이 다 있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예비후보님, 진대제 전 장관님, 참 별일이 다 있다. 그렇지 않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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