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후보자 "통장 46개?...모르고 새 발급 대부분 소액 계좌"

기사등록 2021/02/09 11:34:45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가족 명의 통장이 46개에 달한다는 지적에 대해 "대부분 소액 계좌"라며 정리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황 후보자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계속 지역에서 예비 후보로 두 번 떨어지고 계속출마를 했다. 그러다 보니까 계좌 안에 돈이 얼마 있는지 모른다. 대부분 소액 계좌인데 통장을 쓰다보면 그냥 1000원, 2000원 있었는지 모르고 새로 발급했다"고 밝혔다.

"나중에 복잡하면 정리하고 그러는데, 아마 그래서 그런 것(46개 지적이 나온 것) 같다. 계좌가 지금도 몇 개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까지 황 후보자 30개, 배우자 15개, 딸은 1개의 은행 계좌를 개설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황 후보자가 계좌 7개를 해지, 현재 총 39개로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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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후보자 "통장 46개?...모르고 새 발급 대부분 소액 계좌"

기사등록 2021/02/09 11:34: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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