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의장 기부, 선진 기업경영·기부문화 촉매제 될 것"

기사등록 2021/02/09 10:01:56

"ESG 경영 더 나은 세상 만들려는 카카오 존재 이유와 같아"

ESG 경영 4가지 중점영역 공개…김 의장 초대 ESG위원장 예정

[서울=뉴시스]여민수(오른쪽)·조수용(왼쪽) 카카오 공동대표가 '카카오 if 2020' 컨퍼런스 첫날인 18일에 ‘카카오가 준비하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2020.11.18
[서울=뉴시스]여민수(오른쪽)·조수용(왼쪽) 카카오 공동대표가 '카카오 if 2020' 컨퍼런스 첫날인 18일에 ‘카카오가 준비하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2020.11.18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9일 2020년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범수 의장이 전날 전체 재산의 50% 이상을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번 결정으로 카카오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일이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선진적인 기업경영과 기부문화를 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여 대표는 이러한 김 의장의 통큰 기부 결정 소식에 대한 평가와 함께  환경·사회·기업구조(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ESG 경영이란 기업 활동이 친환경적이어야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기업 지배구조 또한 건전해야 한다는 뜻이다.

여 대표는 "ESG 경영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카카오의 존재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카카오의 ESG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라고 정의하고, 네 가지 중점 영역을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먼저 첫째 카카오만의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다 힘쓰겠다라고 알렸다.

둘째로는 카카오는 파트너(협력사), 크루(임직원) 그리고 IT 생태계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셋째, 디지털 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여 대표는 이어 "카카오는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하여 올해 ESG 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방금 말씀드린 카카오만의 약속과 책임을 이행해 나가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12일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하고 김 의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의장이 따로 ESG 위원회를 꾸리는 것은 물론 초대 ESG 위원장을 맡은 건 단순한 의무감이 아닌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카카오 ESG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 문제점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여 대표는 "내부적으로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개의 추진 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세부적인 목표와 로드맵은 올해 상반기에 발간할 ESG 보고서를 통해 공유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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