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미국 경기회복세에 뉴욕 증시가 상승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1.59 포인트, 0.65% 상승한 2만9305.0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7.14 포인트, 0.32% 오른 1만1600.64로 장을 열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2.3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19% 뛰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5.26%, 홍콩교역소 3.72%, 홍콩 대형은행 HSBC 2.44% 의류주 선저우 국제 3.05% 크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은 2.22%, 중국해양석유 1.89%, 유방보험 1.1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11%, 항셍은행 0.64% 상승하고 있다.
중국 동영상 서비스 콰이서우가 신규 상장해 공모가 115홍콩달러의 2.9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3.6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14%,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74% 떨어지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도 1.05%, 스야오 집단 0.84%, 부동산주 신셰계 발전 0.85%, 헨더슨랜드 0.81%, 화룬치지 0.50%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7분(한국시간 11시27분) 시점에는 334.29 포인트, 1.15% 올라간 2만9447.79를 기록했다.
하지만 H주 지수는 오전 10시28분 시점에 49.29 포인트, 0.43% 상승한 1만1612.7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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