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싸움 서열 1위 마동석, 2위 이재윤, 3위 윤형빈"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방송인 줄리엔강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싸움을 잘 하는 연예인 순위를 정리했다.
 
줄리엔강은 3일 오후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 '라디오스타' 706회에 출연해 연예계 싸움 서열에 대한 MC 김구라의 질문에 "5위가 강호동, 4위가 김종국, 3위가 윤형빈"이라고 답했다.

이어 2위에 배우 이재윤, 1위에 배우 마동석을 꼽았다.

이재윤은 줄리엔강을 비롯해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복싱이 취미인 개그맨 안일권 등 연예계 싸움꾼들이 꼽는 연예계 싸움 순위에 자주 언급된다.

김동현은 지난해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1위 줄리엔강, 2위 이재윤, 3위 강호동, 4위 김종국, 5위 마동석을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하하는 "본인은 그 안에 들어간다면 몇 위 정도 되냐"고 묻자 줄리엔강은 "나는 뭐…."라며 말끝을 흐렸다.

MC 김국진는 "자기가 그 위에 있다는 것"이라며 줄리엔강 속마음을 대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을 5위로 꼽은 이유에 대해 줄리엔강은 "씨름은 모르겠는데 옛날에 예체능 프로에서 (강호동과) 겨루기를 했다"며 "(강호동이) 갑자기 레슬링 공격을 하길래 내가 반격해서 이겼다. 근데 방송에 안 나갔다. 호동이 형이 편집하라고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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