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디지털 헬스케어 중요성 공감대 형성

【서울=뉴시스】가천대 길병원 음압병동에서 휴대용 무선초음파기를 시연하고 있는 정욱진 교수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프리젠테이션 온라인 세션에선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다수 의료전문가 및 애널리스트가 중요성을 피력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다. 올해는 11~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케어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진료 플랫폼 등 여러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결합 솔루션이다. 공간적 제약을 넘어 일상 속에서 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포함한다.
미국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의료 접근성 강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를 장려하고 있다. 중국도 지난해 11월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20년 5월 맥킨지(McKinsey)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 소비자 중 11%만이 원격의료를 이용한데 반해, 팬데믹 영향으로 작년 4월 기준 46%의 소비자가 원격의료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휴대용 초음파 기기는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성이 부각된다. 초음파 기기는 고가의 이동제한 제약이 있는 의료 검사장비였지만 최근 이동형 장비의 성능이 개선되고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점차 사용이 늘고 있다. IHI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초음파 진단기 시장은 약 60억 달러 규모다. 관련 서비스 시장은 2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중 휴대용 장치는 전체시장의 3%에 불과하나, 2025년엔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휴대용 초음파 기업 버터플라이의 경우 반도체 칩에 초음파를 넣는 획기적인 기술로 콤팩트 초음파 검사장비를 개발하며 휴대용 초음파 기기를 2만대 이상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앱에 대한 평가도 5점 만점에 4.8점을 받으면서 ‘유용하고 실용적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2011년 설립 후 기존 초음파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이동성’ ‘경제성’ ‘사용편의성’ 등 4가지 해결에 방점을 뒀다. 2018년 첫 제품 출시로 총 4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올 1분기 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롱뷰와 합병으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휴대용 초음파 기기 기업으론 힐세리온이 있다.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로 무선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소논(SONON)을 개발한 업체다. 응급외상 전문의 이국종 교수의 실제 출동 장면을 담아 화제가 됐던 KT 광고 속 응급헬기에서 사용했던 장비가 소논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세계은행이 10조원 규모로 진행하는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의 85개국 의료 지원 품목에도 포함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디지털 헬스케어였다”며 “휴대용 의료기기 업체들에 의한 원격의료 서비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프리젠테이션 온라인 세션에선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다수 의료전문가 및 애널리스트가 중요성을 피력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다. 올해는 11~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케어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진료 플랫폼 등 여러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결합 솔루션이다. 공간적 제약을 넘어 일상 속에서 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포함한다.
미국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의료 접근성 강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를 장려하고 있다. 중국도 지난해 11월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20년 5월 맥킨지(McKinsey)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 소비자 중 11%만이 원격의료를 이용한데 반해, 팬데믹 영향으로 작년 4월 기준 46%의 소비자가 원격의료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휴대용 초음파 기기는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성이 부각된다. 초음파 기기는 고가의 이동제한 제약이 있는 의료 검사장비였지만 최근 이동형 장비의 성능이 개선되고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점차 사용이 늘고 있다. IHI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초음파 진단기 시장은 약 60억 달러 규모다. 관련 서비스 시장은 2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중 휴대용 장치는 전체시장의 3%에 불과하나, 2025년엔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휴대용 초음파 기업 버터플라이의 경우 반도체 칩에 초음파를 넣는 획기적인 기술로 콤팩트 초음파 검사장비를 개발하며 휴대용 초음파 기기를 2만대 이상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앱에 대한 평가도 5점 만점에 4.8점을 받으면서 ‘유용하고 실용적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2011년 설립 후 기존 초음파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이동성’ ‘경제성’ ‘사용편의성’ 등 4가지 해결에 방점을 뒀다. 2018년 첫 제품 출시로 총 4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올 1분기 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롱뷰와 합병으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휴대용 초음파 기기 기업으론 힐세리온이 있다.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로 무선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소논(SONON)을 개발한 업체다. 응급외상 전문의 이국종 교수의 실제 출동 장면을 담아 화제가 됐던 KT 광고 속 응급헬기에서 사용했던 장비가 소논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세계은행이 10조원 규모로 진행하는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의 85개국 의료 지원 품목에도 포함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디지털 헬스케어였다”며 “휴대용 의료기기 업체들에 의한 원격의료 서비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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