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인민은행 "유동성 충분히 유지...상황 맞춰 정책조정"

기사등록 2021/02/04 10:04: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은행 예금준비율(지준율), 재융자, 중기대출 제도, 공개시장 조작 등 금융정책 수단을 활용해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풍부한 상태로 유지할 방침을 확인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은 4일 인민은행 금융정책 부문 책임자 쑨궈펑(孫國峰) 금융정책사(司 국) 사장이 인민은행 잡지 중국금융(中國金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쑨궈펑 금융정책사장은 2021년에는 경제상황 추이에 맞춰 금융정책의 강도와 속도, 초점을 유연하고 적절하게 조정해 나가겠다고 언명하기도 했다.

그는 금리를 적합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채 경제회복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표명했다.

또한 쑨궈펑 사정은 작년 초 이래 코로나19 대책으로 도입한 긴급정책을 착실히 조정해 경제적, 사회적인 발전상 약한 고리와 중요한 부문에 더욱 많은 재원을 할당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쑨궈펑 사장은 금융시장 지표금리 개혁을 추진해 시장 주도 예금금리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은행 대출 기준금리인 LPR(최우량 대출금리)의 개혁을 심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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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인민은행 "유동성 충분히 유지...상황 맞춰 정책조정"

기사등록 2021/02/04 10:04: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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