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영화학교 "AFiS 아카데미서 무료 영화·영상 교육 받으세요"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영화·영상 전문 스마트교육 플랫폼 'AFiS 아카데미'를 정식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AFiS 아카데미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영화·영상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회원 가입해 동영상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영상산업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직업의 세계'를 비롯해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부산 다큐멘터리 감독론', 부산영상위원회의 지원으로 제작된 '심야카페'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사례연구 – 숏폼드라마 기획에서 제작까지', 아세안 각국의 영화산업을 생생히 담고 있는 'AFiS 영화산업백서 시즌1' 등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특히 'AFiS 영화산업백서 시즌1'은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정규과정인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자국 영화산업에 대해 쓴 리포트를 바탕으로 제작돼 앞으로 정규과정과의 콜라보레이션도 기대된다고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전했다.

현재 AFiS 아카데미 웹사이트에서는 개설 기념 회원가입 이벤트와 수강인증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그동안 쌓아 온 인적 네트워크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영화·영상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AFiS 아카데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유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영화·영상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교육이 취소됐던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올해 온라인 과정을 신설했다. 19개국 33명의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오는 3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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