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송광예 달인 '응팔 브라질 떡볶이', 밀키트로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응답하라 1988 떡볶이'로 유명한 서산 해미읍성 맛집 '얄개분식' 대표 메뉴인 떡볶이가 '브라질 떡볶이' 밀키트로 최근 나왔다.

얄개분식은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 앞 골목에 있다. SBS TV '생활의 달인'에서 '떡볶이 달인'으로 선정된 송광예 할머니가 40년째 운영한다. '전국 10대 떡볶이 맛집'으로 꼽힌다.

특히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친구'들이 방과 후 자주 가는 분식집 '브라질 떡볶이' 촬영 배경이 되면서 더욱더 유명해졌다.

브라질 떡볶이 밀키트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를 하지 않아 직접 가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었던 얄개분식 떡볶이 맛을 전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도록 그대로 구현했다. 스타트업 터치코어의 첫 작품이다.

송 할머니가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덕분에 9가지 양념이 황금비율로 조합된, 40년 떡볶이 달인의 '비법 소스'를 그대로 담을 수 있었다.

밀떡도 특별하다. 해동해도 갈라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갓 뽑아낸 떡처럼 쫄깃하고 탱탱하다. '갈라짐 현상이 저감된 냉동 떡 제조 방법'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팩(1~2인분)에는 밀떡(250g), 소스(100g), 어묵(80g), 채소(60g, 파·당근·양배추) 등이 냉동 상태로 담긴다. HACCP(해썹) 인증 시설에서 생산한다.

떡볶이를 다 먹고 국물이 남으면 밥, 삶은 달걀, 김 등을 넣고 으깨어 먹어도 별미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얄개푸드'에서 판매한다. 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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