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센스 좋아…윤석열 대권? 본인 결정할 일"

기사등록 2021/02/02 21:40:27

최종수정 2021/02/02 22:32:23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할 수 있는 최선 다할 것"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여권 잠룡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2020.07.30.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여권 잠룡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당내 대권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순발력이나 센스가 매우 좋은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SBS 8뉴스에 출연해 '이재명 지사에 느끼는 점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짧게 답했다.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이 대표에 앞서는 데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 도전 가능성에 관해 묻자 "본인 말고 누가 알겠나"라며 "단지 그가 임기를 마치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임기가 7월 말이다. 준비 기간이 짧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본인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대선에 나가려면 1년 전인 다음달 초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 대표는 "우선은 대표로 일하는 날까지는 대표 역할에 충실하겠다. 그리고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한 보궐선거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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