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스카이캐슬' 출연 후 어려운 상대 없어져"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배우 김보라가 '스카이캐슬' 출연 후 자신감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웨이브(wavve)와 MBC 합작 드라마 '러브씬넘버#' 주연 배우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이 출연했다.

김보라는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출연진과 모임은 못하지만 연락은 꾸준히 한다"고 말했다.

극중 캐릭터 '혜나'와 닮았느냐는 질문에 "닮은 점은 사실 크게 없었다"며 "얻은 건 확실히 있다. 어려운 상대가 없어졌다고 해야 할까. 나의 이야기를 조금 더 당당하게, 뚜렷하게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그전에는 낯가림도 심하고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며 "어른을 어려워했는데 이 작품을 하고 나니 어려울 건 없어진 것 같다.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웨이브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 전편 공개된다. MBC TV에서는 1일과 8일 오후 10시50분 김보라가 출연한 23세편과 박진희가 출연한 42세편이 방영된다. 심은우가 출연한 29세편과 류화영이 출연한 35세편은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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