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시설과 장애인거주시설 등 15곳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방역당국이 지난 일주일간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해 15곳에서 확진자 24명을 발견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감염취약시설 1만4206곳, 52만204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요양병원 2곳과 요양시설 10곳, 정신병원 1곳, 장애인 거주시설 2곳 등 15곳에서 2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일부 시설에서 대상인원 대비 100% 이상 검사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이 주 1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있지만 선제검사 진행 중에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주 2회 PCR 검사를 실시해 대상 인원의 100%를 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기관과 인원별 검사 모두 지난 검사 대비 실적이 높았다.
방대본은 전체 대상기관 수 대비 선제검사 실시 기관 수 비율 역시 요양병원(120.32%), 요양시설(103.46%) 등으로 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병원(95.41%), 정신요양·재활시설(85.71%), 양로시설(71.79%), 장애인 거주시설(81.45%) 등의 감염취약시설 역시 7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방대본은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는 시설 내 무증상·경증 환자를 조기발견해 노인·장애인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시설 종사자·관계자,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조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감염취약시설 1만4206곳, 52만204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요양병원 2곳과 요양시설 10곳, 정신병원 1곳, 장애인 거주시설 2곳 등 15곳에서 2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일부 시설에서 대상인원 대비 100% 이상 검사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이 주 1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있지만 선제검사 진행 중에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주 2회 PCR 검사를 실시해 대상 인원의 100%를 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기관과 인원별 검사 모두 지난 검사 대비 실적이 높았다.
방대본은 전체 대상기관 수 대비 선제검사 실시 기관 수 비율 역시 요양병원(120.32%), 요양시설(103.46%) 등으로 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병원(95.41%), 정신요양·재활시설(85.71%), 양로시설(71.79%), 장애인 거주시설(81.45%) 등의 감염취약시설 역시 7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방대본은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는 시설 내 무증상·경증 환자를 조기발견해 노인·장애인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시설 종사자·관계자,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조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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