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거주 70대 신도 확진 판정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안디옥교회발 확산 차단을 위해 전남 주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안디옥교회 신도로 화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지난 28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남성은 지난 24일 광주안디옥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광주안디옥교회에서는 목사 등 60여 명이 대거 확진됐다.
전남도는 광주안디옥교회 신도 중에 전남 거주민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날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광주안디옥교회 신도는 2000여 명으로 최근 예배에 55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 발생한 광주TCS국제학교 확진자들을 전남지역 생활치료센터로 격리하면서 나주 한전KPS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 84개 병상이 모두 만석이 됐다.
전남도와 광주시가 확보한 코로나19 병상은 총 527 병상으로 현재 282개 병상이 남아있다.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47명이며, 지역감염이 684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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