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로보트 태권V'를 그린 작가로 알려진 김형배 작가가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으로 꼽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김 작가를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다.
김 작가는 1975년 '기타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로보트 태권V ▲20세기 기사단 ▲헬로팝 ▲투이호와 블루스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엔 생소했던 SF 및 전쟁 장르 만화를 선보여 온 작가 중 한 명이다.
㈔우리만화연대 회장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지난 21일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6년 연속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최됐다. 올해는 지난해 온라인 축제 성과를 이어가며 코로나19 상황 여부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