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극단적 선택 했다는 얘기 꼬리 문다"
최승재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실보상과 관련해 소급적용하지 않겠다는 정부여당의 태도에 중소상공인들의 분노와 절망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정부 여당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을 보상하겠다며 법제화를 운운하고 시간을 끌더니, 이제는 소급적용 여부를 놓고 국민 면전에 혼란과 혼선의 재를 뿌렸다”고 주장했다.
또 “자고 일어나면 누군가는 폐업을 결심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얘기가 꼬리를 문다”며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가게 문을 걸어 잠그고, 대출을 막으며 신용도까지 추락시킨 장본인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이날 회견에는 최 의원 외에도 국민의힘에서 김형동·김은혜·이영·최형두 의원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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