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글로벌 증시 약세에 속락 개장...H주 1.18%↓

기사등록 2021/01/28 11:35: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전날 뉴욕 증시와 아시아 주요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폭넓은 종목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2.68 포인트, 1.30% 하락한 2만8914.85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31.94포인트, 1.13% 떨어진 1만1519.3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중국자금 유입 기대가 여전하면서 점차 낙폭을 축소하며 등락하고 있다.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절차 재개 기대로 크게 올랐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이 반락해 내리고 있다.

반도체 위탁생산주 SMIC(中芯國際)와 화훙 반도체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 역시 밀리고 있으며 자동차주와 스마트폰 관련주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과 중국롄퉁도 매수세 유입으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8분(한국시간 11시28분) 시점에는 403.74 포인트, 1.38% 내려간 2만8893.7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0분 시점에 137.29 포인트, 1.18% 하락한 1만1513.95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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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1/28 11:35: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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