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의 거대 인터넷기업에 대한 압박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의 금융자회사 앤트그룹(螞蟻集團)이 미국 생체인식 업체 보유지분 매각에 나섰다고 홍콩경제일보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리바바 산하 앤트그룹은 생체인증 보안 서비스를 하는 미국 아이베리파이(EyeVerify)를 처분하기 위해 현지 복수의 매수처와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미중 관계가 악화하는 속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 IT기업에 대한 규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가운데 앤트그룹은 올해 상반기까지 매각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베리파이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모바일 단말이 눈을 통해 생체를 인식하는 것으로 미국 은행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앤트그룹은 2016년 1억 달러(약 1106억원)에 아이베리파이를 인수했으며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까지 받았다. 앤트그룹으로선 첫 대미투자 기업이다.
아이베리파니는 앤트그룹의 글로벌 생체인식 플랫폼 ZOLOZ의 자회사이다. ZOLOZ는 본사를 중국에 두고 있으며 주로 미국 이외의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기업의 개인정보 데이터 유출과 악용 의혹과 관련해 앤트그룹 측은 아이페리파이의 안구 스캔자료를 수집하지 않는다며 "이런 자료가 스캔을 시행한 스마트폰 외부로 유출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매체에 따르면 알리바바 산하 앤트그룹은 생체인증 보안 서비스를 하는 미국 아이베리파이(EyeVerify)를 처분하기 위해 현지 복수의 매수처와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미중 관계가 악화하는 속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 IT기업에 대한 규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가운데 앤트그룹은 올해 상반기까지 매각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베리파이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모바일 단말이 눈을 통해 생체를 인식하는 것으로 미국 은행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앤트그룹은 2016년 1억 달러(약 1106억원)에 아이베리파이를 인수했으며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까지 받았다. 앤트그룹으로선 첫 대미투자 기업이다.
아이베리파니는 앤트그룹의 글로벌 생체인식 플랫폼 ZOLOZ의 자회사이다. ZOLOZ는 본사를 중국에 두고 있으며 주로 미국 이외의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기업의 개인정보 데이터 유출과 악용 의혹과 관련해 앤트그룹 측은 아이페리파이의 안구 스캔자료를 수집하지 않는다며 "이런 자료가 스캔을 시행한 스마트폰 외부로 유출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