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군무원 2명과 현역 장병 가족 2명
주한미군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관계자 4명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미국 국방부 군무원 2명과 현역 장병 가족 2명이다.
평택 기지에서 일하는 군무원 1명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뒤 지난 23일 확진됐다. 용산 기지 군무원 1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용산 기지 소속 장병의 가족이다. 이들은 예방 차원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21일까지 기지를 방문했다.
확진자 4명은 모두 평택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9명(현역 장병 491명)이 됐다. 이 중 583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86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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