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5일 숨진 채 발견된 아이언(IRON·정헌철·29)은 지난 2014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하며 주목 받은 래퍼다.
이 프로그램 출연 전까지 무명이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3'에서 선보인 뒤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독기'라는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뛰어난 랩 실력으로 유력 기획사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2015년 3월 디지털 싱글 '블루(blu)'로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같은 해 발매한 정규 1집 '락 바텀'은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듬해에는 전 여자친구를 상해·협박한 혐의로 역시 징역 8월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소셜 미디어를 통해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내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슬프고 그 끝엔 제 자신이 있더라. 책임져야 하는, 스스로 한 선택들이 있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달 여자친구에 대한 비방성 기사를 언론에 제보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해 말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한편, 아이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비원이 아이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프로그램 출연 전까지 무명이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3'에서 선보인 뒤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독기'라는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뛰어난 랩 실력으로 유력 기획사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2015년 3월 디지털 싱글 '블루(blu)'로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같은 해 발매한 정규 1집 '락 바텀'은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듬해에는 전 여자친구를 상해·협박한 혐의로 역시 징역 8월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소셜 미디어를 통해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내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슬프고 그 끝엔 제 자신이 있더라. 책임져야 하는, 스스로 한 선택들이 있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달 여자친구에 대한 비방성 기사를 언론에 제보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해 말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한편, 아이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비원이 아이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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