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200명 미만 유치원 2개 관리 가능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최근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집단발병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아동급식시설에서 식중독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구시가 시내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에 나섰다. 7일 오전 대구 달서구 한 어린이집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급식소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0.07.07.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7/07/NISI20200707_0016456728_web.jpg?rnd=2020070715075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최근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집단발병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아동급식시설에서 식중독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구시가 시내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에 나섰다. 7일 오전 대구 달서구 한 어린이집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급식소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앞으로 모든 국·공립 유치원과 원아 1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 대상이 된다. 그러나 원아 10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44.5%)은 제외된다.
26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개정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르면 국공립유치원 4863개원 전체와 원아 수 1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1979개원)은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촘촘한 위생·안전관리,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등을 적용받게 된다.
지난해 6월 100명 이상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경기 안산 유치원의 경우 원아 수가 187명으로, 법 시행 이후였다면 이번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해당 유치원은 올해 3월 공립으로 전환해 개원할 예정이다.
학교급식 대상이 되는 유치원 중 학교급식 시설과 설비를 갖춘 유치원은 영양교사 1인 이상이 배치되며, 200명 미만의 유치원은 소규모 유치원 여건을 고려해 영양교사 1인이 2개의 유치원을 공동관리할 수 있다.
원아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은 당분간 유치원 급식 관련 지침 등을 통해 적용받게 된다. 원아 100명 미만인 사립유치원은 전체 사립유치원의 44.5%를 차지한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30일 유치원3법 중 하나인 학교급식법 시행을 앞두고 마련됐다. 학교급식 대상에서 제외되는 유치원 규모와 영양교사 유치원 배치기준을 대통령령에 위임함에 따라, 학교급식 대상에서 제외되는 유치원의 규모와 영양교사 배치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향후 학교급식법령 등 관계법령 개정을 통해 학교급식 대상을 모든 유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6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개정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르면 국공립유치원 4863개원 전체와 원아 수 1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1979개원)은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촘촘한 위생·안전관리,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등을 적용받게 된다.
지난해 6월 100명 이상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경기 안산 유치원의 경우 원아 수가 187명으로, 법 시행 이후였다면 이번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해당 유치원은 올해 3월 공립으로 전환해 개원할 예정이다.
학교급식 대상이 되는 유치원 중 학교급식 시설과 설비를 갖춘 유치원은 영양교사 1인 이상이 배치되며, 200명 미만의 유치원은 소규모 유치원 여건을 고려해 영양교사 1인이 2개의 유치원을 공동관리할 수 있다.
원아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은 당분간 유치원 급식 관련 지침 등을 통해 적용받게 된다. 원아 100명 미만인 사립유치원은 전체 사립유치원의 44.5%를 차지한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30일 유치원3법 중 하나인 학교급식법 시행을 앞두고 마련됐다. 학교급식 대상에서 제외되는 유치원 규모와 영양교사 유치원 배치기준을 대통령령에 위임함에 따라, 학교급식 대상에서 제외되는 유치원의 규모와 영양교사 배치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향후 학교급식법령 등 관계법령 개정을 통해 학교급식 대상을 모든 유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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