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5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감안,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819위안으로 지난 22일 1달러=6.4617위안 대비 0.0202위안, 0.31%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2439위안으로 주말(6.2407위안)보다 0.0032위안, 0.05% 내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한국시간 10시50분) 시점에 1달러=6.4855~6.4862위안, 100엔=6.2434~6.2442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지난 22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830위안, 100엔=6.247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848위안, 1홍콩달러=0.83612위안, 1영국 파운드=8.8691위안, 1스위스 프랑=7.3188위안, 1호주달러=5.0028위안, 1싱가포르 달러=4.8823위안, 1위안=170.3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402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20억 위안에 달해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