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저도어장, 안전·피랍사고 0건···어획 13억5천만원

기사등록 2021/01/22 11:39:43

최종수정 2021/01/22 13:56:31

[속초=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속초 저도어장 조업보호를 통해 안전·피랍 사고 없이 약 13억5000여만원의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4월9일부터 12월31일까지 9개월간 한시적으로 개장된 저도어장 어업은 기상악화로 인한 미입어일을 제외하면 총 149일간이다. 이 기간 5532척의 어선이 입어·조업했다.

해당기간 일평균 37척의 어선들이 입어·조업했으며 문어, 대게 등 약 7만8164kg, 13억5000여만원의 어획량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17억9000여만원에 비해 약 4억4000여만원 줄어든 수치로 조류 등 조업환경 영향에 따라 일부 조업선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속초해경은 개장 기간 해군, 강원도 환동해본부 등과 함께 총 7척의 함선을 상시 배치·운영하는 등 저도어장 조업질서 유지와 어선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저도어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저도어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저도어장은 3월 동해조업보호본부(본부장 속초해양경찰서장) 조업보호협의회를 거쳐 4월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단 한 건의 안전·피랍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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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저도어장, 안전·피랍사고 0건···어획 13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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