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홈플러스 동수원점 이어 AK수원점 폐점키로
지난해 말부터 유니클로 퇴점 전국 단위로 이어져
[수원=뉴시스]안형철 기자 =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촉발된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경기남부 일대의 유니클로 매장이 속속 폐점하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 지역의 관문이자 대규모 상권이 형성된 수원역에 위치한 AK플라자 수원점에 입점했던 유니클로 점포 폐점도 확정됐다.
AK수원점에 입점한 해당 유니클로 점포는 2014년 11월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해 6년 가량 영업해왔으나 오는 31일을 끝으로 폐점한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해당 점포의 매출이 50% 가량 격감하는 등 매출 하락이 지속돼왔으며, 지난해 임시로 계약을 연장했으나 수익률 등을 재고해 이번 퇴점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AK수원점 관계자는 "내부의 논의를 거쳐 퇴점을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며 "후속 브랜드에 대해서는 현재 협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AK수원점 유니클로 뿐 아니라 수원시청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 동수원점의 유니클로 역시 지난해 12월 20일 퇴점했다.
현재 유니클로가 있던 자리에는 다른 브랜드가 영업 중이다.
해당 점포는 지난해 11월부터 철수 협의를 시작해 폐점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유니클로 퇴점은 경기남부 지역 뿐 아니라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전국 단위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 8개의 유니클로 점포가 폐점했으며, 유니클로의 간판격이었던 서울 명동중앙점도 오는 31일 폐점한다. 홈플러스 유성점도 20일 폐점한다.
이로써 2019년 말 190여 개에 달했던 전국 유니클로 매장 수는 150여 개로 줄어들게 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유니클로 폐점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유니클로 경영진 실언 등이 이어졌던 만큼 단기간에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특히 경기남부 지역의 관문이자 대규모 상권이 형성된 수원역에 위치한 AK플라자 수원점에 입점했던 유니클로 점포 폐점도 확정됐다.
AK수원점에 입점한 해당 유니클로 점포는 2014년 11월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해 6년 가량 영업해왔으나 오는 31일을 끝으로 폐점한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해당 점포의 매출이 50% 가량 격감하는 등 매출 하락이 지속돼왔으며, 지난해 임시로 계약을 연장했으나 수익률 등을 재고해 이번 퇴점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AK수원점 관계자는 "내부의 논의를 거쳐 퇴점을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며 "후속 브랜드에 대해서는 현재 협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AK수원점 유니클로 뿐 아니라 수원시청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 동수원점의 유니클로 역시 지난해 12월 20일 퇴점했다.
현재 유니클로가 있던 자리에는 다른 브랜드가 영업 중이다.
해당 점포는 지난해 11월부터 철수 협의를 시작해 폐점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유니클로 퇴점은 경기남부 지역 뿐 아니라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전국 단위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 8개의 유니클로 점포가 폐점했으며, 유니클로의 간판격이었던 서울 명동중앙점도 오는 31일 폐점한다. 홈플러스 유성점도 20일 폐점한다.
이로써 2019년 말 190여 개에 달했던 전국 유니클로 매장 수는 150여 개로 줄어들게 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유니클로 폐점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유니클로 경영진 실언 등이 이어졌던 만큼 단기간에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