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증서, 누적 발급 220만건 돌파…1400만건 인증

기사등록 2021/01/21 11:34:25

금결원, 지난달 10일 처음 선보여

옛 공인인증서 발급 등 불편 개선

다음달 중으로 일부 증권사 실시

보험·카드 등 전자금융업무 확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금융결제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시작한 금융인증서가 누적 발급건수 220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증건수는 1400만건을 넘어섰다.

금융인증서는 옛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의 발급, 이용절차 불편함을 개선한 인증서비스다. 금융결제원은 현재 공동인증과 금융인증 서비스 모두 제공하고 있다.

금융인증서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에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보험, 카드 등 전자금융업무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한다.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세청 연말정산을 비롯해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인증서 이용 지역과 시간까지 개인이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반기 중에 고도화해 고객이 주체적으로 인증서를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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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증서, 누적 발급 220만건 돌파…1400만건 인증

기사등록 2021/01/21 11:34: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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