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20일(현지시간)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축하 행사에서 '통합'을 재차 강조하면서 어려운 도전 과제들에 직면해 있지만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취임 축하 행사 '미국을 축하한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경제 위기, 인종 정의 문제, 기후변화 위기, 민주주의에 대한 내부 위협 등 직면한 어려움을 나열한 뒤 미국 국민들에게 도전에 응할 준비가 돼 있는지 물었다.
그는 "우리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그 순간을 맞을 수 있을까"라면서 "나는 우리가 그래야 한다고 믿고,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내가 오늘만큼 미국에 대해 낙관적이었던 적이 없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 미 국민들 때문"이라며 "우리가 함께 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고 피력했다.
그는 "미 국민들은 위대하다. 이 나라는 위대한 나라"라면서 "덕분에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영광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사회를 본 배우 톰 행크스는 이날 취임 행사에 대해 "미국의 이상의 영속성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몇 년 동안 우리는 깊은 분열과 골치 아픈 사람들을 목격했다"며 "오늘 밤은 민주주의의 실천, 공화국의 토대, 헌법의 완전성, 더 완벽한 통합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는 희망과 꿈"이라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서도 미 국민들에게 통합과 협치, 치유를 강조했다. 동맹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복원이라는 비전도 재차 밝혔다.
그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대통령 신분으로 전환됐다. 첫 공식 업무로는 파리기후협약 복귀,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연방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취임 축하 행사 '미국을 축하한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경제 위기, 인종 정의 문제, 기후변화 위기, 민주주의에 대한 내부 위협 등 직면한 어려움을 나열한 뒤 미국 국민들에게 도전에 응할 준비가 돼 있는지 물었다.
그는 "우리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그 순간을 맞을 수 있을까"라면서 "나는 우리가 그래야 한다고 믿고,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내가 오늘만큼 미국에 대해 낙관적이었던 적이 없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 미 국민들 때문"이라며 "우리가 함께 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고 피력했다.
그는 "미 국민들은 위대하다. 이 나라는 위대한 나라"라면서 "덕분에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영광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사회를 본 배우 톰 행크스는 이날 취임 행사에 대해 "미국의 이상의 영속성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몇 년 동안 우리는 깊은 분열과 골치 아픈 사람들을 목격했다"며 "오늘 밤은 민주주의의 실천, 공화국의 토대, 헌법의 완전성, 더 완벽한 통합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는 희망과 꿈"이라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서도 미 국민들에게 통합과 협치, 치유를 강조했다. 동맹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복원이라는 비전도 재차 밝혔다.
그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대통령 신분으로 전환됐다. 첫 공식 업무로는 파리기후협약 복귀,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연방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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