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2020년 대중 해외투자 1443억$ 4.5% 증가

기사등록 2021/01/20 13:28:51

최종수정 2021/01/20 15:07: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해 중국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FDI)는 전년 대비 4.5% 늘어난 1443억7000만 달러(약 158조8503억원)를 기록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2020년 FDI가 위안화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6.2% 증가한 9999억8000만 위안(170조666억원 1543억70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중대립 격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도 대중 해외투자는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상무부는 세계적인 대외투자 대폭 감소 속에서도 중국이 앞장서 코로나19를 억제하고 경제도 지속적으로 회복한 데다가 정부가 다양한 외자 안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외자의 대중투자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무부는 2020년 대중 해외투자가 사상최대를 경신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작년 위안화 환율이 6.12% 오른 것도 대중투자를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50위안대까지 상승했다.

대중 해외투자 내역을 보면 서비스업이 13.9% 늘어난 7768억 위안으로 전체의 77.7%를 차지했다.

고기술산업은 11.4%, 고기술 서비스업아 28.5% 각각 증대했다. 이중 연구개발 설계 서비스와 과학기술 전환 서비스, 전자상거래 서비스, 정보 서비스가 78.8%, 52.7%, 15.1%, 11.6% 늘었다.

주요 대중 투자국 가운데 네덜란드가 47.6%, 영국도 30.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올댓차이나] 2020년 대중 해외투자 1443억$ 4.5% 증가

기사등록 2021/01/20 13:28:51 최초수정 2021/01/20 15:07:1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