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카카오가 오는 20일 카카오 모빌리티 앱인 '카카오T'에도 광고를 띄운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0일부터 카카오T 앱에 ‘비즈보드’ 광고 서비스를 도입한다. 카카오T 앱을 열면 보이는 메인 페이지를 비롯해 택시·대리 등 배차 완료, 운행 중, 운행 완료 페이지 등에 광고가 노출된다.
이번 비즈보드 도입은 이용자 수 증대에 따라 광고 수익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즈보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가 지난 2019년부터 카카오톡 대화목록창을 시작으로 선보인 광고상품인 비즈보드는 작년 말까지 1만곳 이상의 광고주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지난해 9월 기준 누적 광고주 수가 이미 1만2000곳을 넘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광고주 풀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광고 증가와 함께 이용자들의 피로와 불만이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해 11월 이뤄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비즈보드는 샵탭 뿐만 아니라 다음, 다음 모바일, 카카오페이지, 다음 웹툰의 성공적인 지면 확장을 하고 있고, 광고 효율과 단가를 모니터링하면서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0일부터 카카오T 앱에 ‘비즈보드’ 광고 서비스를 도입한다. 카카오T 앱을 열면 보이는 메인 페이지를 비롯해 택시·대리 등 배차 완료, 운행 중, 운행 완료 페이지 등에 광고가 노출된다.
이번 비즈보드 도입은 이용자 수 증대에 따라 광고 수익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즈보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가 지난 2019년부터 카카오톡 대화목록창을 시작으로 선보인 광고상품인 비즈보드는 작년 말까지 1만곳 이상의 광고주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지난해 9월 기준 누적 광고주 수가 이미 1만2000곳을 넘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광고주 풀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광고 증가와 함께 이용자들의 피로와 불만이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해 11월 이뤄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비즈보드는 샵탭 뿐만 아니라 다음, 다음 모바일, 카카오페이지, 다음 웹툰의 성공적인 지면 확장을 하고 있고, 광고 효율과 단가를 모니터링하면서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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