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나경원, 서울시정 업무 파악에만 1년 걸릴 것"
나경원 "당 어려울 때 후보로 나서 서울시정 맡을 준비"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8일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출마 선언에서) 인턴시장·초보시장이라는 자극적 표현을 썼지만 크게 사실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한 가운데, 나 전 의원이 "연륜과 실력은 어디 안 간다"고 반박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나 전 의원은) 업무파악에만 1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4선 의원, 야당 원내대표, 당이 어려울 때 시장 후보로 나서 이미 서울 시정을 맡을 준비까지 했던 사람인 제가 10년을 쉬신 분보다 그 역할을 잘 할 자신은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다만 오세훈 후보에게 영화 '인턴' 시청을 권해드린다. 인턴 로버트 드 니로가 어떻게 위기의 회사를 구해내는지…"라며 "오늘 하루 눈처럼 빛나게 매진하는 모든 인턴들을 응원한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나 전 의원은) 업무파악에만 1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4선 의원, 야당 원내대표, 당이 어려울 때 시장 후보로 나서 이미 서울 시정을 맡을 준비까지 했던 사람인 제가 10년을 쉬신 분보다 그 역할을 잘 할 자신은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다만 오세훈 후보에게 영화 '인턴' 시청을 권해드린다. 인턴 로버트 드 니로가 어떻게 위기의 회사를 구해내는지…"라며 "오늘 하루 눈처럼 빛나게 매진하는 모든 인턴들을 응원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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