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중교통 증차 및 출근시간 조정 동참 요청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2시에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데 따른 조처다.
올해 들어 기상 상황 대처를 위해 중대본이 가동된 건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현재는 자연 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1단계다.
행안부는 향후 기상 변화에 따라 중대본 대응 수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후 1시께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이 주재하고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대설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눈 무게에 취약한 구조물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상습 적설·결빙 도로에는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소 인접 도로는 우선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오는 18일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증차하고 각급 기관에서는 출근 시간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차관은 "현장에서 대설 대책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달라"며 "특히 지난 6일 대설 당시 발생했던 국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데 따른 조처다.
올해 들어 기상 상황 대처를 위해 중대본이 가동된 건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현재는 자연 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1단계다.
행안부는 향후 기상 변화에 따라 중대본 대응 수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후 1시께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이 주재하고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대설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눈 무게에 취약한 구조물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상습 적설·결빙 도로에는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소 인접 도로는 우선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오는 18일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증차하고 각급 기관에서는 출근 시간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차관은 "현장에서 대설 대책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달라"며 "특히 지난 6일 대설 당시 발생했던 국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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