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닷새 앞둔 가운데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을 각각 2500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장관 대행은 "거의 20년 동안 이어온 전쟁의 끝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왔다"며 이처럼 밝혔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아프간 전쟁을 시작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내린 지시에 따른 것이다. 당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은 약 4000명이었다.
미군 귀환을 약속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간과 이란에 주둔하는 미군의 감축을 추진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5월까지 미군의 완전 철군을 이루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무장정파 탈레반과 지난해 2월 평화합의에 도달했다. 차기 조 바이든 행정부가 어떤 전략을 취할지는 불분명하다고 AP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장관 대행은 "거의 20년 동안 이어온 전쟁의 끝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왔다"며 이처럼 밝혔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아프간 전쟁을 시작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내린 지시에 따른 것이다. 당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은 약 4000명이었다.
미군 귀환을 약속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간과 이란에 주둔하는 미군의 감축을 추진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5월까지 미군의 완전 철군을 이루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무장정파 탈레반과 지난해 2월 평화합의에 도달했다. 차기 조 바이든 행정부가 어떤 전략을 취할지는 불분명하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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