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5일 부산지역 학교와 유치원 6곳에서 학생·교직원 등 6명이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의 병설유치원 생활도우미 1명이 13일 자녀가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13일 유치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유치원을 방역소독하고, 유치원 내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또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남구의 중학교 교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직원은 14일 학교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돼 교내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영구의 초등학교 교직원 1명도 14일 자녀 가정방문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가족과 함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직원은 지난달 30일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 출근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금정구의 초등학교 학생 1명과 사립유치원 원아 1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은 남매 사이다. 어머니가 확진됨에 따라 가족과 함께 검사를 받았으며 가족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 방과후수업 참가자와 유치원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부산진구의 초등학교 교직원 1명이 남편의 감염으로 인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직원은 2월 말까지 휴직 중으로, 교내 접촉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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