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미국 나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해 매수를 선행,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2.52 포인트, 0.61% 상승한 2만8408.12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7.75 포인트, 0.87% 오른 1만1282.65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3.58%,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4.2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45% 급등하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0.54%,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2.50%, 중국롄퉁 2.03%,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68% 오르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 역시 2.34%, 중국석유화공 0.50%,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23%,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0.30%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는 1.29%, 중국공상은행 1.59%, 유방보험 1.28%, 중국생물 제약 2.38%, 중국인수보험 1.23% 내리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도 1.4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62%, 스마트폰주 샤오미 1.6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08% 밀리고 있다.
기술 관련주 30개를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는 상승 반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2분(한국시간 11시32분) 시점에는 63.72 포인트, 0.23% 올라간 2만8299.3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3분 시점에 28.29 포인트, 0.25% 상승한 1만1213.1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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