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안도현 시인이 동해안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날 이야기를 현대판 버전으로 새로 쓴 이야기책들이 출간됐다.
'안도현 선생님과 함께 읽는 옛날이야기' 전 5권 가운데 첫 번째, 두 번째 책이다.
◇물고기 똥을 눈 아이
다섯 편의 이야기가 담긴 '물고기 똥을 눈 아이'는 신비스럽고 기발하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똥을 누었는데 살아 있는 물고기가 나오고, 바위가 헤엄을 친다. 바다에서 용과 함께 수영을 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도서관도 있다.
저자는 "이 책은 경북 포항의 오어사 전설을 각색한 이야기"라며 "설정은 황당하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무가 뚜벅뚜벅 걸어가고 새들이 땅 속을 날아다니는 상상을 한다면,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읽고 상상의 늪 속에 빠져들 수 있다면 이야기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112쪽, 출판그룹 상상, 1만3000원.
◇고양이의 복수
네 편의 이야기가 실린 '고양이의 복수'는 옛날 이야기를 통해 지혜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 겉모습보다 마음 씀씀이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생명의 소중함과 조상님에 대한 고마움도 되새길 수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경북 울진군의 설화에서 고른 이야기들"이라며 "교훈성보다 이야기 자체의 재미에 더 끌리도록 새로 썼다"고 전했다. 111쪽, 출판그룹 상상, 1만3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안도현 선생님과 함께 읽는 옛날이야기' 전 5권 가운데 첫 번째, 두 번째 책이다.
◇물고기 똥을 눈 아이
다섯 편의 이야기가 담긴 '물고기 똥을 눈 아이'는 신비스럽고 기발하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똥을 누었는데 살아 있는 물고기가 나오고, 바위가 헤엄을 친다. 바다에서 용과 함께 수영을 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도서관도 있다.
저자는 "이 책은 경북 포항의 오어사 전설을 각색한 이야기"라며 "설정은 황당하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무가 뚜벅뚜벅 걸어가고 새들이 땅 속을 날아다니는 상상을 한다면,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읽고 상상의 늪 속에 빠져들 수 있다면 이야기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112쪽, 출판그룹 상상, 1만3000원.
◇고양이의 복수
네 편의 이야기가 실린 '고양이의 복수'는 옛날 이야기를 통해 지혜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 겉모습보다 마음 씀씀이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생명의 소중함과 조상님에 대한 고마움도 되새길 수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경북 울진군의 설화에서 고른 이야기들"이라며 "교훈성보다 이야기 자체의 재미에 더 끌리도록 새로 썼다"고 전했다. 111쪽, 출판그룹 상상, 1만3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