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우려에 속락 개장했다가 경제대책 기대감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49 포인트, 0.38% 하락한 3518.01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1.51 포인트, 0.41% 떨어진 1만5053.8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3.02 포인트, 0.42% 밀린 3079.84로 장을 열었다.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이동제한 강화와 미중관계 악화 우려로 인한 경계 매물이 출회했다.
지수가 전주 5년 만에 고가권에 진입함에 따라 단기적인 과열을 걱정하는 분위기도 여전하다.
다만 중국 경제대책의 수혜를 받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경기회복에 따른 해외자금 유입 관측도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방산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양조주와 제지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철금속주와 금광주, 은행주, 증권주 역시 밀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반등해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는 9.89 포인트, 0.28% 올라간 3541.39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9분 시점에 65.09 포인트, 0.43% 오른 1만5180.47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0분 시점에 3109.48로 16.62 포인트, 0.54%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