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은 4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지역 거주 무주택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신규 입주자다.
시는 세대당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최장 6년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지원받을 수 있는 장기임대주택은 총 14곳으로 영구임대주택 2곳과 국민임대주택 12곳이다.
신청은 입주대상자가 공급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전북개발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주택과(859-4488)를 방문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iksan.go.kr)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이 이 사업을 통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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