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는 2007년 이후 발행을 중단한 인문예술지 ‘경기예술’을 13년 만에 재발간했다.
이번 복간본은 ▲경기예술인들의 숨결을 찾아서 ▲클릭! 만나고 싶었습니다 ▲예술인들의 숲을 걸으며 ▲경기명인을 찾아서 등 총 19개 챕터로 구성됐다.
시인 나태주, 나희덕, 오세영, 황지우씨 등이 작품을 실었다. 문학평론가 유성호, 이경철씨의 글과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박명성, 영화감독 김수용씨 인터뷰도 게재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예총회장과 경기도지회장 등의 목소리를 담은 ‘경기예술인들의 숨결을 찾아서’를 통해서는 경기예술지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경기예술 편집위원장인 경기예총 감사 박병두씨는 "예술인 자긍심과 자존감을 세우는 질적인 향상과 더불어 품격 있는 예술지로 살아날 수 있도록 인문정신을 담아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용수 경기예총 회장은 "새 집행부 출범 이후 2년의 시간을 회고와 성찰, 사색의 창으로 돌아보고 화합과 결속을 마련하는 데 혼신을 다했다"며 "내실 있는 행사와 예산 투명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특성의 전문분야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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