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 후보위원 명단과 부장 명단서 삭제
전격적 명단 삭제, 김여정 신상 변화 가능성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2인자로 평가되며 이번 8차 당대회에서 승진이 예상됐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고위급 명단에서 제외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1일 오전 발표한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은 기존 직책이었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빠졌을 뿐만 아니라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여정 부부장의 위상과 지위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1일 오전 발표한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은 기존 직책이었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빠졌을 뿐만 아니라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여정 부부장의 위상과 지위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6일 공개된 8차 당대회 개막식에서 북한 권력의 상징인 주석단에 올랐다. 이에 따라 김 부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당의 핵심 중추인 정치국 위원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대남·대미 정책을 총괄한다는 평가를 받던 김여정 부부장이 고위급 명단에서 사라지자 예상 밖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정은 총비서의 권한을 나누는 이른바 위임통치의 핵심으로 평가 받던 김여정 부부장의 신상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여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남·대미 정책을 총괄한다는 평가를 받던 김여정 부부장이 고위급 명단에서 사라지자 예상 밖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정은 총비서의 권한을 나누는 이른바 위임통치의 핵심으로 평가 받던 김여정 부부장의 신상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여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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