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권성근 기자 =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장이 지난 6일 연방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민주주의가 아닌 '백인성( whiteness)'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하원의장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역구인 샌프란시스코 유권자들과의 화상 대화에서 의회에 난입한 백인이 다수였던 폭도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우리나라에 이 대통령(도널드 트럼프)에 이끌려 민주주의보다 백인성을 추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전 세계가 목격했다"고 말했다.
의회 난동 사태와 관련해 펠로시 하원의장은 반란을 선동한 혐의로 이르면 오는 11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하원에 상정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은 민주당 내에서 압도적인 찬성을 받고 있으며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동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탄핵안과 관련해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 난입자들은 당시 펠로시 하원의장 사무실에 침입해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펠로시 하원의장 사무실에 들어가 책상에 발을 올렸던 60대 남성은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P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하원의장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역구인 샌프란시스코 유권자들과의 화상 대화에서 의회에 난입한 백인이 다수였던 폭도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우리나라에 이 대통령(도널드 트럼프)에 이끌려 민주주의보다 백인성을 추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전 세계가 목격했다"고 말했다.
의회 난동 사태와 관련해 펠로시 하원의장은 반란을 선동한 혐의로 이르면 오는 11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하원에 상정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은 민주당 내에서 압도적인 찬성을 받고 있으며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동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탄핵안과 관련해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 난입자들은 당시 펠로시 하원의장 사무실에 침입해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펠로시 하원의장 사무실에 들어가 책상에 발을 올렸던 60대 남성은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