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게 목소리 들려주려던 수천 명 권리 약화시켜"
"백악관, 정연한 권력 이양 보장…폭력 거부할 시간"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백악관이 선거인단 투표 인증 절차를 중단시켰던 의회 난입자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간 '선 긋기'에 나섰다.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우리나라 의회에서 본 폭력은 끔찍하고 부끄러우며, 미국의 길과 정 반대"라며 "대통령과 행정부는 이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라고 했다.
그는 특히 의회 난입 세력을 "평화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려 의회를 찾은 수천 명의 정당한 수정헌법 제1조(표현의 자유) 권리를 약화하는 폭력적인 폭동 단체"라고 규정했다.
이는 실제 난입자들과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시위에 나선 대규모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분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아울러 난입 당일 연설로 폭력 행위를 선동했다는 비판을 받는 트럼프 대통령을 방어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그는 "폭력적으로 우리 의회를 둘러싼 이들은 우리 행정부가 지지하는 가치의 정 반대"라며 "우리 행정부의 핵심 가치는 모든 시민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가졌다는 이상"이라고 역설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아울러 "이는 용납할 수 없으며, 이 법 위반 행위들은 법을 최대 범위로 적용해 기소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 "용맹한 경관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이들은 진정한 미국의 영웅"이라고 의회경비대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의회 난입 사건과 플로이드 시위 과격 세력을 일직선상에 놓는 발언도 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나는 (플로이드 시위 과정에서) 역사적인 교회 화재와 폭력적 폭동 다음 날에도 이 연단에 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당시) '표현의 자유는 시민들이 평화롭게 집회할 권리를 보장한다. 어젯밤 우리가 워싱턴과 나라 전역에서 본 것은 그게 아니다'라고 했었다"라며 "인용하겠다. '실수하지 말라. 우리가 어제 오후 의회에서 본 것도 그게 아니다'"라고 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이와 함께 "이 빌딩에서 일하는 이들은 정연한 권력 이양을 보장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라며 "지금은 미국이 단합하고, 우리가 본 폭력을 함께 거부할 시간이다. 우리는 신 아래 하나의 미국 국민"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우리나라 의회에서 본 폭력은 끔찍하고 부끄러우며, 미국의 길과 정 반대"라며 "대통령과 행정부는 이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라고 했다.
그는 특히 의회 난입 세력을 "평화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려 의회를 찾은 수천 명의 정당한 수정헌법 제1조(표현의 자유) 권리를 약화하는 폭력적인 폭동 단체"라고 규정했다.
이는 실제 난입자들과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시위에 나선 대규모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분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아울러 난입 당일 연설로 폭력 행위를 선동했다는 비판을 받는 트럼프 대통령을 방어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그는 "폭력적으로 우리 의회를 둘러싼 이들은 우리 행정부가 지지하는 가치의 정 반대"라며 "우리 행정부의 핵심 가치는 모든 시민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가졌다는 이상"이라고 역설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아울러 "이는 용납할 수 없으며, 이 법 위반 행위들은 법을 최대 범위로 적용해 기소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 "용맹한 경관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이들은 진정한 미국의 영웅"이라고 의회경비대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의회 난입 사건과 플로이드 시위 과격 세력을 일직선상에 놓는 발언도 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나는 (플로이드 시위 과정에서) 역사적인 교회 화재와 폭력적 폭동 다음 날에도 이 연단에 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당시) '표현의 자유는 시민들이 평화롭게 집회할 권리를 보장한다. 어젯밤 우리가 워싱턴과 나라 전역에서 본 것은 그게 아니다'라고 했었다"라며 "인용하겠다. '실수하지 말라. 우리가 어제 오후 의회에서 본 것도 그게 아니다'"라고 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이와 함께 "이 빌딩에서 일하는 이들은 정연한 권력 이양을 보장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라며 "지금은 미국이 단합하고, 우리가 본 폭력을 함께 거부할 시간이다. 우리는 신 아래 하나의 미국 국민"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