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4000억 이상 콘텐츠 제작에 투자"
"2023년까지 유료 가입자 500만명 확보 계획"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 JTBC스튜디오가 가세하며 본격 사업 확장에 나선다. 또한 티빙에는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도 지분 투자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급성장하는 OTT 시장에서 티빙의 행보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CJ ENM은 7일 JTBC스튜디오가 CJ ENM의 100% 자회사인 티빙에 합류키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OTT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앞서 CJ ENM과 JTBC스튜디오는 지난 2019년 9월 합작 OTT 법인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티빙은 합작법인 출범에 앞서 작년 10월 1일 CJ ENM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바 있다.
이어 JTBC스튜디오가 이날 티빙에 200억원(60억원 규모 유상증자해 24만주 인수+전환사채로 140억원 투입)을 투자하며 지분 16.67%를 확보, 2대 주주가 됐다.
CJ ENM과 JTBC스튜디오는 양사의 콘텐츠 역량을 티빙으로 결집시켜 대한민국 디지털 미디어 유통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 티빙은 출범 전부터 CJ ENM과 JTBC스튜디오가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한 양사의 시너지 기대감으로 인해 OTT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한 플랫폼으로 평가받아왔다.
지난해 tvN의 '사랑의 불시착'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의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쓰' 등이 최고의 드라마 화제작으로 평가받을 만큼, 양사의 콘텐츠 경쟁력은 수년간 역량을 검증받아온 바 있다.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도 티빙에 지분 투자 조율 중
더불어 최근 네이버가 합작법인 티빙에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티빙의 향후 추가 행보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 ENM은 7일 JTBC스튜디오가 CJ ENM의 100% 자회사인 티빙에 합류키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OTT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앞서 CJ ENM과 JTBC스튜디오는 지난 2019년 9월 합작 OTT 법인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티빙은 합작법인 출범에 앞서 작년 10월 1일 CJ ENM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바 있다.
이어 JTBC스튜디오가 이날 티빙에 200억원(60억원 규모 유상증자해 24만주 인수+전환사채로 140억원 투입)을 투자하며 지분 16.67%를 확보, 2대 주주가 됐다.
CJ ENM과 JTBC스튜디오는 양사의 콘텐츠 역량을 티빙으로 결집시켜 대한민국 디지털 미디어 유통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 티빙은 출범 전부터 CJ ENM과 JTBC스튜디오가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한 양사의 시너지 기대감으로 인해 OTT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한 플랫폼으로 평가받아왔다.
지난해 tvN의 '사랑의 불시착'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의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쓰' 등이 최고의 드라마 화제작으로 평가받을 만큼, 양사의 콘텐츠 경쟁력은 수년간 역량을 검증받아온 바 있다.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도 티빙에 지분 투자 조율 중
더불어 최근 네이버가 합작법인 티빙에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티빙의 향후 추가 행보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CJ그룹과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6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CJ ENM(5.00%)의 3대 주주, 스튜디오드래곤(6.26%)의 2대 주주로 등극했으며, 네이버는 티빙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네이버가 티빙에 얼마를 투자할지 논의 중이다"며 "네이버가 JTBC스튜디오보다 많은 지분을 가져갈지 아니면 적게 가져갈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여고추리반' 시작으로 3년간 4000억 이상 콘텐츠 제작에 투입 계획
티빙은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등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정종연 PD의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40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해 드라마, 예능을 중심으로 대형 IP 및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는 35개의 실시간 TV채널을 포함해 6만여편의 국내외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숏폼, 미드폼 콘텐츠들도 준비 중이다.
티빙 관계자는 "기존 양사가 보유한 지식재산(IP)를 기반으로 한 콜라보레이션 형태, 스핀오프 형태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tvN, JTBC,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 등 CJ ENM과 JTBC 양사의 스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고퀄리티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기획 중이다"며 "이들 콘텐츠들은 올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티빙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부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또한 확대해 나가면서 국내 콘텐츠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티빙 양지을 대표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두 회사의 역량을 한데 모아 티빙을 오는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 이상의 대한민국 대표 OTT 플랫폼으로 육성시키겠다"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개인별 맞춤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해 더욱 쓰기 쉽고 편리한 서비스로 티빙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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