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목 15.8㎝ 눈 쌓여…제주 잇는 항공편 58편 결항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윗세오름 영하 15.5도 기록
한라산 1100도로, 5‧16도로 전면 통제…입산도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전역에 7일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를 잇는 항공편이 결항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경보, 산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주요지점 적설 현황을 보면, 오전 10시 기준 제주시 1.5㎝, 서귀포 0.3㎝, 제주국제공항 0.6㎝, 어리목 15.8㎝, 산천단 3.9㎝, 성산 3㎝, 유수암 2.5㎝, 성산 수산 1.5㎝, 표선 1.3㎝ 등이다.
이외에도 제주도와 주변 해역에 강풍주의보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경보, 산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주요지점 적설 현황을 보면, 오전 10시 기준 제주시 1.5㎝, 서귀포 0.3㎝, 제주국제공항 0.6㎝, 어리목 15.8㎝, 산천단 3.9㎝, 성산 3㎝, 유수암 2.5㎝, 성산 수산 1.5㎝, 표선 1.3㎝ 등이다.
이외에도 제주도와 주변 해역에 강풍주의보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부터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이며,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중산간(해발고도 200~600m) 이상 10~30㎝, 산지 50㎝ 이상 등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기상 악화로 인해 운항 계획된 169편의 항공편 가운데 도착 31편, 출발 27편 등 58편이 결항됐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에 급변풍(이·착륙)과 강풍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바람이 초속 10.3m로 강하게 불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기상 악화로 인해 운항 계획된 169편의 항공편 가운데 도착 31편, 출발 27편 등 58편이 결항됐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에 급변풍(이·착륙)과 강풍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바람이 초속 10.3m로 강하게 불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자치경찰단은 한라산 1100도로와 5·16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또 한창로와 남조로, 서성로, 제2산록도로 등 4개 도로를 이용하는 소형 차량은 월동 장비를 장착해야 통행할 수 있다.
한라산의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특히 제주에서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10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지점 현황은 제주 영하 2.7도, 서귀포 영하 2.6도, 성산 영하 2.9도, 고산 영하 2도, 윗세오름 영하 15.5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라산의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특히 제주에서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10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지점 현황은 제주 영하 2.7도, 서귀포 영하 2.6도, 성산 영하 2.9도, 고산 영하 2도, 윗세오름 영하 15.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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