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하락…1085.6원 마감

기사등록 2021/01/06 15:50:18

위험선호 분위기 속 2.0원 하락…낙폭은 제한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90.57)보다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개장하며 사상 처음 3000선을 넘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3,004.7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85.76)보다 1.49포인트(0.15%) 오른 987.25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87.6원)보다 0.6원 내린 1087.0원에 출발했다. 2021.01.06.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90.57)보다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개장하며 사상 처음 3000선을 넘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3,004.7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85.76)보다 1.49포인트(0.15%) 오른 987.25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87.6원)보다 0.6원 내린 1087.0원에 출발했다. 2021.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중반 수준으로 하락 마감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87.6원)보다 2.0원 내린 1085.6원에 마감했다. 전날 5.5원 상승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하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점차 밀리면서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2968.21에 장을 마감했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낙폭이 제한되고 1080원대 부근에서 공방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에도 달러 약세, 위험선호 심리 회복, 코스피 랠리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며 "다만 결제수요와 저가매수 유입 등이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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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다시 하락…1085.6원 마감

기사등록 2021/01/06 15:50: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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