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삼청동 학고재는 새해 첫 전시로 소장품전인 '38˚C'를 6일 개막했다.
코로나19 상황속 인류와 세상의 관계를 몸, 정신, 물질, 자연 등 4개 범주로 나누어 살펴본다. 전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1일 학고재 오룸(OROOM, online.hakgojae.com)에서 온라인 전시를 먼저 열렸다. 4가지 소주제에 따라 총 9개의 방으로 구성한 가상 전시장 에서 국내외 작가 14인의 작품 37점을 주제별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온라인 전시에서 호응을 얻은 10인의 작품 16점을 학고재 본관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광수, 아니쉬 카푸어, 안드레아스 에릭슨, 이안 다벤포트, 이우성, 장재민, 주세페 페노네, 천원지, 팀 아이텔, 허수영의 작품이다.
최근 학고재에서 개인전을 연 장재민의 회화, 영국 작가 이안 다벤포트의 대형 회화와 판화 연작을 비롯해 중국 작가 천원지의 명상적 화면도 8년 만에 수장고에서 나왔다. 전시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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