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홍천 겨리농경문화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6일 홍천군에 따르면 겨리농경문화가 상반기 중 무형문화재위원회를 통과해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
소 모는 소리 등 독특한 겨리농경문화는 지난 1970년대 농기계가 보급되면서 급속히 사라져갔으나, 홍천은 산이 많고 경사가 급한 지형상의 특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오랫동안 겨리농경이 남아 있었다.
다행히 지난 2011년 보존회가 구성됐고, 군과 문화재단의 수년간의 노력으로 체험행사가 마련돼 명맥을 이어왔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앞으로 전승행사 등을 개최해 소중한 홍천의 겨리농경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겨리'란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쟁기를 뜻하는 것으로 중북부 산간지역에서 주로 행해진 논밭갈이에 사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홍천군에 따르면 겨리농경문화가 상반기 중 무형문화재위원회를 통과해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
소 모는 소리 등 독특한 겨리농경문화는 지난 1970년대 농기계가 보급되면서 급속히 사라져갔으나, 홍천은 산이 많고 경사가 급한 지형상의 특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오랫동안 겨리농경이 남아 있었다.
다행히 지난 2011년 보존회가 구성됐고, 군과 문화재단의 수년간의 노력으로 체험행사가 마련돼 명맥을 이어왔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앞으로 전승행사 등을 개최해 소중한 홍천의 겨리농경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겨리'란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쟁기를 뜻하는 것으로 중북부 산간지역에서 주로 행해진 논밭갈이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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