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내면 영하 23도 등 한파…영서·산간 오후 6시 눈

기사등록 2021/01/06 05:22:32

(사진=태백시청 제공)
(사진=태백시청 제공)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6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는 가운데 아침에 매서운 한파를 보일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서·산간 전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곳에 따라 아침 기온 영하 20도 이하의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각 지역 기온은 홍천 내면 영하 23도, 횡성 안흥면 영하 21.6도, 평창 면온리 영하 21.2도, 철원 김화읍 영하 20.7도, 화천 사내면 영하 19.9도, 삽당령 영하 19.7도, 향로봉 영하 18.9도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출 전까지 각 지역 기온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도 영동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영서 영하 4~2도, 산간(대관령, 태백) 영하 8~5도, 영동 영하 1도~영상 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과 산간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3시까지 영서와 산간에 적설량 1~5㎝의 눈이 내리고 영동도 눈이 산발적으로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 중부 먼바다는 시속 35~65㎞(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4m의 높은 물결이 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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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내면 영하 23도 등 한파…영서·산간 오후 6시 눈

기사등록 2021/01/06 05:22: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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