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15명, 국내발생 672명…사망자 26명 늘어 누적 1000명 넘었다

기사등록 2021/01/05 09:41:21

수도권 455명…서울 193명·경기 214명·인천 48명

비수도권 국내발생 217명…충북 32명·대구 31명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동대문구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01.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동대문구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만에 1000명 아래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감염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72명이다.

단 3차 유행의 피해가 여전히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에 26명이 증가해 누적 1000명을 넘은 1007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도 35명이 급증하면서 386명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715명 증가한 6만4979명이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1일 1028명, 2일 820명, 3일 657명으로 감소하다가 4일 1020명으로 증가했지만 이날 715명으로 줄었다.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면 검사 결과가 나오고 방대본에 집계되기까지 통상 1~2일이 소요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4일 검사를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인 4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6만2753건이다. 이는 3일 3만5770건보다 약 3만여건 많은 수치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4일 하루 3만251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량은 전날 2만6349건보다 약 1만여건 증가했다. 확진자는 전날 대비 11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2월14일부터 22일간 총 79만393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2287명이 발견됐다.

국내발생 확진 환자는 6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214명, 서울 193명, 인천 48명, 충북 32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24명, 광주 23명, 경남 21명, 충남 18명, 부산 14명, 제주 8명, 대전 7명, 울산과 전북, 전남 각각 4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28명이다. 16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7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네팔 1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 1명(1명), 인도네시아 3명(1명), 러시아 1명, 카자흐스탄 1명, 일본 1명(1명), 파키스탄 1명,  우크라이나 2명(1명), 네덜란드 1명(1명), 크로아티아 1명(1명), 그리스 1명(1명), 스웨덴 1명,  미국 25명(19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 부룬디 1명, 수단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6명 추가로 발생해 총 100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5%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32명이 늘어 총 4만617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1.06%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43명이 감소해 총 1만7800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이 늘어 386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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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1/05 09:4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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