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서울구치소 수감자 사망…기저질환자
무증상·경증 분류…사망 당일 아침 의식 미약 확인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서울 동부구치소에 이어 서울 구치소에서도 발생했다.
서울구치소에서는 30대 중반의 수형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 17명 추가 발생해 누적 기준 917명이라고 밝혔다.
추가확진자 17명 중 11명(64.71%)은 남성이었고 나머지 6명(35.29%)은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1명으로 전체의 64.71%를 차지했고 4명은 60대(23.53%)였다. 나머지 2명은 각각 70대와 30대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30대 중반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 수형자로 조사됐다. 그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후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분류돼 격리거실에 수용됐다.
이후 사망 당일 기상 무렵 해당 확진자의 의식이 미약한 것을 확인했고 인근 외부의료시설로 응급 후송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던 중 사망했다.
구치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에만 두번째다. 앞서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사건 주범으로 알려진 윤창열(66)씨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지난달 23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외부로 이송됐으나 나흘 만에 숨졌다. 윤씨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누적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917명이다. 80대가 507명으로 전체의 55.2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259명(28.24%) ▲60대 110명(12.00%) ▲50대 30명(3.27%) ▲40대 7명(0.76%) ▲30대 4명(0.44%) 등의 순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를 확진자 수로 나눈 치명률은 1.48%를 나타냈다. 60세 이상의 치명률이 16.55%로 1위를 기록했고 70~30대는 연령대별로 점착적으로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구치소에서는 30대 중반의 수형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 17명 추가 발생해 누적 기준 917명이라고 밝혔다.
추가확진자 17명 중 11명(64.71%)은 남성이었고 나머지 6명(35.29%)은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1명으로 전체의 64.71%를 차지했고 4명은 60대(23.53%)였다. 나머지 2명은 각각 70대와 30대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30대 중반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 수형자로 조사됐다. 그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후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분류돼 격리거실에 수용됐다.
이후 사망 당일 기상 무렵 해당 확진자의 의식이 미약한 것을 확인했고 인근 외부의료시설로 응급 후송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던 중 사망했다.
구치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에만 두번째다. 앞서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사건 주범으로 알려진 윤창열(66)씨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지난달 23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외부로 이송됐으나 나흘 만에 숨졌다. 윤씨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누적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917명이다. 80대가 507명으로 전체의 55.2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259명(28.24%) ▲60대 110명(12.00%) ▲50대 30명(3.27%) ▲40대 7명(0.76%) ▲30대 4명(0.44%) 등의 순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를 확진자 수로 나눈 치명률은 1.48%를 나타냈다. 60세 이상의 치명률이 16.55%로 1위를 기록했고 70~30대는 연령대별로 점착적으로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